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년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 (문단 편집) == 배경 == [[2018년]] 당선된 [[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]] 대통령은 2019년 [[브라질]]과 [[이타이푸 댐]] 에너지를 둘러싼 협정이 불리하게 체결되면서 가까스로 탄핵을 모면한 이래 낮은 인기를 구가했고[[https://www.reuters.com/article/us-paraguay-president-idUSKCN1V421O|#]], 2022년 8월 기준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81.4%로 긍정평가(12.2%)를 압도하였다[[https://www.lanacion.com.py/politica/2022/09/08/cada-vez-menos-popular-abdo-benitez-inauguro-estacion-de-servicio-casi-en-soledad/|#]]. 1947년 이래 장기집권을 계속해온 [[콜로라도당(파라과이)|콜로라도당]]은 대선을 앞두고 아브도 현 대통령의 전통 주류 계파와 기업가 출신으로 정치에 뛰어든 [[오라시오 카르테스]] 전 대통령의 계파로 나뉘어 있었다. 하원에서 최대 의석을 가진 카르테스 계파는 아브도 대통령의 탄핵 위기를 방어해 주기도 했으나, 정부 당국이 내사해 온 카르테스 전 대통령 그룹사의 밀수 및 돈세탁에 대한 보고서가 언론에 유출되면서 카르테스 계파의 반발을 불러왔다. 이에 2022년부터 두 계파간 네거티브 공세가 이어졌다. 아르날도 주키오 내무장관은 2022년 1월 카르테스 그룹에서 생산된 담배가 밀반출되고 있다고 주장하자, 카르테스 계파는 주키오 내무장관이 브라질 가족여행 당시 [[마약 카르텔]]로부터 렌트카를 무상으로 제공한 사실을 공개해 내무장관이 사임에 이르렀다.[[https://eiec.kdi.re.kr/publish/columnView.do?cidx=13900&sel_year=2022&sel_month=07|#]] 2022년 12월 치러진 콜로라도당 경선에서는 카르테스 계파인 산티아고 페냐가 51.7%를 득표해 43.8%를 득표한 아르놀도 비엔스 후보를 이기고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다.[[https://www.swissinfo.ch/spa/paraguay-elecciones_partido-colorado-elige-a-santiago-pe%C3%B1a-candidato-y-a-horacio-cartes-de-l%C3%ADder/48144608|#]] 하지만 이내 2023년 1월 [[미국]] 재무부가 카르테스 전 대통령과 벨라스케스 현 부통령을 모두 [[헤즈볼라]]와 연관된 부패 혐의로 제재하는 등[[https://www.reuters.com/world/americas/us-treasury-sanctions-paraguay-former-president-current-vp-corruption-2023-01-26/|#]] 여당의 부패 스캔들은 계속되었다. 반대편에서는 파라과이 최대 야당인 [[정통급진자유당]]과 좌파 [[과수 전선]], 중도우파 [[사랑받는 조국당]] 등의 야당들은 새로운 파라과이를 위한 연합(Concertación para un Nuevo Paraguay)을 구성해 경선을 통해 2013년과 2018년 [[정통급진자유당]] 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했던 [[에프라인 알레그레]]를 후보로 선출하였다. 그러나 이후 야권연합 내 분열로 [[과수 전선]]의 일부가 알레그레 지지를 철회하고[[https://www.ultimahora.com/querey-asegura-que-alegre-no-cumplio-acuerdos-frente-guasu-n3054642.html|#]], [[파라과요 쿠바스]] 후보는 아예 야권연합을 탈퇴하고 독자 출마를 선언하는 등 야권 통합은 순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[[https://www.ultimahora.com/partido-paraguayo-cubas-se-desvincula-la-concertacion-nacional-n3018447.html|#]]. 한편 선거를 앞두고 [[대만]] 문제 역시 선거의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다. 야권연합의 알레그레 후보는 쇠고기와 콩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과의 수교를 주장했으며, 쿠바스 후보 역시 대만과의 교류는 계속되어야 하지만 육류 수출을 위해 중국과 공식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.[[https://www.swissinfo.ch/spa/paraguay-elecciones_candidato-en-paraguay-apoya-relaciones-con-china-sin-cortar-lazos-con-taiw%C3%A1n/48457014|#]]. 반면 여당의 페냐 후보는 "우리는 워싱턴(미국), 예루살렘(이스라엘), 대만이라는 지정학적 관계를 계속 안고 갈 것"이라며 대만 지지 고수 입장을 굳혔다.[[https://www.hani.co.kr/arti/international/america/1089817.html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